[친구야 놀자] 방화동 골목놀이터_미션 런닝맨 감사인사, 상반기 마지막 활동

※ 코로나19 단계 격상 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발열체크와 손닦기 등을 완료 한 뒤 활동이 진행되었음을 알립니다.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미션 런닝맨 놀이 평가 및 감사인사, 상반기 마무리

630, 방화동 골목놀이터 기획단의 상반기 마지막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미션 런닝맨 놀이를 마치고 하는 활동입니다.

미션 런닝맨 활동을 도와주셨던 이웃들에게 전해드릴 감사 편지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기획단 활동의 마무리가 감사 인사까지라는 것을 잘 알려주고

도움받은 가족, 이웃에게 아이들도 마음을 전하며 관계가 이어지길 바랐습니다.

미션 런닝맨 활동에 참여해주신 사진 가운데 잘 나온 사진을 추려 뽑아놓았습니다.

사진을 활용하여 편지를 만들면 어떨지 제안했습니다.

기획단원들은 감사인사 드리는 의미와 이유를 잘 이해했습니다.

좋다고 호응하며 얼른 만들어서 가져다드리자고 했습니다.

각자 잘하는 역할을 맡아서 미션을 도와주신 모든 이웃들의 편지를 만들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감사 편지들이 만들어졌습니다.

두 팀으로 나누어 감사인사 다니기로 했습니다.

 

미션 런닝맨을 도와주신 이웃들에게 드릴 감사편지를 만드는 아이들
완성된 감사편지들

황제떡볶이, 미르세탁소, 와와문구, 자연할인마트, 이정 어머니, 나은 어머니께

직접 가져다드리고 감사인사 전했습니다.

덕분에 잘 놀았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러 온 아이들을 보고

귀엽고 예쁘게 여기시며 간식을 주시기도 하고

다시 한번 미션을 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다음에도 놀러 오라고 하셨습니다.

대지부동산 사장님은 가게에 안 계셔서 뵙지 못했습니다.

이후에 기회가 되면 다시 감사 편지 전하기로 했습니다.

 

미션을 한번 더! 황제떡볶이 사장님과 묵찌빠 대결 중
황제 떡볶이 사장님 감사합니다.
미르세탁소 사장님 감사합니다.
와와문구 사장님 감사합니다.
자연할인마트 사장님 감사합니다.

 

감사인사와 더불어 미션 런닝맨 활동을 기획단이 직접 평가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3가지 질문을 하고 기획단원이 각자 답을 적었습니다.


1. 미션 런닝맨 활동을 하며 새롭게 알게 되거나 배운 점이 있나요?

 

이렇게 우리 활동을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새로운 친구들과 이웃들을 알게 되었다.’

이정이 누나 어머니를 처음 알게 되었다.’

와와문구점 사장님이 활동을 위해 처음 미션을 해주셨다.’

친구들과 협동해서 여럿이서 놀아도 재미있다는 것을 배웠다.’

 

2. 다음에는 어떻게 활동해보고 싶나요?

 

꾸미기를 더 잘하고 싶습니다.’(꾸미기 담당 주호의 소망)

앞으로 더 재미있게 활동하고 싶다.’

캔디헬로우데이를 하고 싶다.’

여러 기념일에 특집으로 하는 놀이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3. 활동하며 고마웠던 일이나 사람이 있나요?

 

나은이가 내가 다쳤을 때 걱정해주고 치료해주어서 고마웠다.’

활동을 도와주셔서 이웃들에게 감사하다.’

모든 이웃

이웃들과 기획단 사람들에게 고맙다.’


아이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어울려 노는 경험을 한 뒤

도와주신 분들에게 고맙고

우리 활동을 도와주시는 좋은 이웃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는 자신이 맡은 역할과 활동을 더 재미있게 잘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분명 시간이 부족해서 금방 쓰고 마쳤던 것 같은데,

아이들은 벌써 두 번째 놀이 평가라고 금세 적응해서 진지하게 답해주었습니다.

상반기 활동에서 이렇게 가족, 이웃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더 잘 역할 하고 싶고 더 재미나게 놀고 싶은 열정이 생기면서

아이들은 기획단으로서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기획단 아이들에게 상반기 방화동 골목놀이터 활동이 좋은 추억이 되고

자기가 잘하는 역할로 강점을 발휘한 성공 경험이 되었기를 바랐습니다.

상반기 동안 기획단 활동을 신나게 즐겨준 아이들에게 사회복지사도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획단원들에게 깜짝 편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각자의 역할을 맡아 잘한 일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참 잘 활동했다고

덕분에 즐겁게 놀았다고 적었습니다.

 

준비한 편지를 활동 끝자락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읽어주고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편지를 읽어주니 쑥스러워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마치 상장을 받는 듯이 긴장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받은 편지를 눈으로 다시 담으며 감동해주었습니다.

방화동 골목놀이터 활동의 진한 여운이 아이들의 마음에 즐거움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4개월간 14회기에 거쳐 진행된 방화동 골목놀이터 기획단이 상반기 활동을 잘 마쳤습니다.

7~8월은 잠시 골목놀이터 기획단이 방학을 합니다.

상반기에 충분히 연습하고 경험하고 성숙해진 아이들과 하반기에 함께 할 활동이 벌써 기대되기만 합니다.

방학동안 아이들과 깜짝 모임 등을 이루며 관계를 지속하고 하반기 골목놀이터 활동도 잘 이루어 가야겠습니다.

댓글(2)

  • 김상진
    2021.07.28 08:58

    마지막 감사인사까지 완벽하게 진행을 했군요.
    즐거운 추억이었으리라 확신합니다

  • 권민지
    2021.07.30 09:56

    미션 런닝맨 활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 이웃들께
    감사 인사를 왜 해야 하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김민지 선생님이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는 아이들도
    미션 런닝맨 활동에 참여해주신
    이웃들께 드릴 편지지를 정성껏
    꾸미고, 고마운 마음이 담긴
    편지를 직접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갔습니다.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던
    아이들도, 받은 이웃분들도
    정말 즐겁고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평가한 내용도 인상적입니다.
    우리 활동을 도와주시는 이웃분이
    있는 걸 알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고,
    친구들과 노는 재미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는 지금 맡은 역할,
    해보고 싶은 일들을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긴 것 같습니다.

    이런 평가가 나올 수 있는 건
    김민지 선생님이 상반기 동안
    기획단원으로 활동하는 아이들에게
    가족, 이웃, 친구와 왜 어울려 놀고
    더불어 살아야 하는지, 기획단원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골목 놀이터 기획단은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인지 구체적으로 잘 설명해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인 것 같습니다.

    상반기 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어울려서
    활동할 수 있도록 김민지 선생님이
    잘 거들어주었습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득 담아 아이들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서 한 명 한 명에게
    읽어주었지요?
    선생님이 편지를 읽어 줄 때
    아이들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표정이었는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본인들을 귀하게
    생각하는 김민지 선생님의
    마음을 가득 느꼈을 겁니다.

    나를 생각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편지가 나중에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고생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