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5. 4. 7. 09:32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지난 한 해 방화11단지아파트 주민 욕구조사를 위해 아파트 층층을 다니며 주민을 만났습니다.방화11단지아파트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십니다.어르신 한 분 한 분 만나 살아오신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얻는 배움과 지혜들이 참 많았습니다.어르신들의 수많은 강점들을 세워드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중 복지요결에서 배웠던 '어른다움'이 떠올랐습니다. 당사자가 어른이면, 사람다움뿐 아니라 어른다움까지 생각합니다.어른다움은 어른 구실 어른 노릇 하시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어떤 것을 해주시거나 베푸시거나 가르쳐 주시거나 보살펴 주실 때, 어른의 권한이나 영향력을 행사하실 때, 이렇게 어른 구실 어른 노릇하실 때 어른다워 보입니다.이러므로 어른은1) 당신의 복지를 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9. 1. 14:35
#1 누구나? 누구랑? 이름이 누구나 그림책입니다. 이름을 그렇게 지은 건 다양한 대상을 염두해 둔 것입니다. 작년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했는데 올해는 누구랑 하면 좋을까요? 선택 1. 어르신들과 한다(정한별 사회복지사 생각) 어르신들과 한 번 더 하고 싶습니다. 어르신 사업이라서가 아니라 아쉬운 점이 많아서입니다. 작년 모집할 때 어르신들께 같이 하자고 여쭈니 다들 어렵고 낯설어서 싫다고 하셨습니다. 미술 다른 곳에서도 하고 있어서 안 해도 좋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더니 누구나 그림책 어르신들이 책 준비하니 할 만 하겠다고 관심 보이셨습니다. 어르신들께는 충분한 시간과 확신이 필요했나봅니다. 올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면 더 홍보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을 부러워하셨던 분들과 하고 싶습니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