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 실무학교] 교통공원에서 배드민턴 하는 아이들을 섭외했어요.

 

 

여름학교 '배드민턴 마을 선생님'을 공개모집 했으나 

신청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어린이 여행을 신청한 서현에게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전화했습니다. 

 

"서현아, 어디니?"

"교통공원에서 친구들이랑 배드민턴 하고 있어요."

 

우와. 

저녁 8시가 다 된 늦은 시간이지만 

자전거를 타고 교통공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서현, 서연, 혜민, 가현. 

4명의 아이들이 공원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해질녘 시원한 시간이라 그런지 

교통공원은 아이들, 부모님, 어르신까지 여러 사람이 모여계셨습니다. 

 

저녁 6시, 복지관 퇴근 이후 동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저 배드민턴 잘 못해요."

 

이런 말과 달리 저와 함께 10번 이상 랠리를 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졌습니다. 

 

서현이가 어린이 여행과 배드민턴까지 2가지를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했습니다. 

시간을 잘 조정해서 참여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서현 서연 혜민 가현. 

모두 배드민턴을 신청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배드민턴을 했습니다. 

주고 받는 랠리가 재미있습니다. 

 

코로나19로 함께 놀기 어려운 시기,

야외에서 함께 땀흘리며 마음껏 뛰어 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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