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육아] 급 만남이 좋네요.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공항동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예쁜 브런치 카페를 서혀니맘이 발견했습니다.

'plate562' 카페입니다.

 

오픈 이벤트로

일주일 간 아메리카노가 1000원!!!!

 

커피를 좋아하시는 어머님들께서

엄청난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서혀니맘이 카톡에 카페에서

혼자 밥을 드시고 계신다 하셨습니다.

 

혼자 식사한다는 말을 보고는

땡글맘이 커피가 땡긴다고 

만나자 하셨습니다.

 

이렇게 급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저도 마침 공항동에 나갈 일이 있어

들릴 수 있었습니다.

 

떙글이 맘이 먹으라고 주신 브런치 토스트

어머님이 주문해서 같이 먹자고 잘라주셨습니다.

예쁘고 맛있는 토스트 먹었습니다.

행복한 육아모임 담당자입니다.

 

어머님들과 한참 이야기 나눴습니다.

"약속잡고 만나는 것보다 이렇게

소소하게 급 만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그렇네요."

 

어머님들은 아이들에게 맞춰

육아모임에 나오십니다.

정작 만나고 싶을 때

상황이 되지 않아 못 만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혀니맘, 땡글맘, 현희맘의

급 만남으로 더 편하게 모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끼리

더 자주 급 만남 가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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