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동네사람들] 1105동 추석잔치 이야기_E01

9월은 민족 대명절 추석이 있는 달로

잔치로 이웃들의 관계를 살피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달입니다.

이번 추석잔치는 방화2동주민센터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민센터에서 살펴보면 좋을 이웃 명단을 공유해주셨습니다.

명단은 이웃살피미로 동네 나눔 활동을 하고 계시는 통장님들의 도움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사회적으로 고립이 심화되고 있으니

이번 잔치는 복지관에서도 관심을 깊게 갖고 주민들께 인사드리며

이웃들의 관계를 주선하는 기회였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주민은 향후 다른 잔치 때 함께할 수 있도록 제안을 드리거나

똑똑사업으로 관계를 살필 수 있는 여지도 있습니다.

주민센터로부터 전달받은 명단에 1105동 주민이 계셨습니다.

1105동을 잘 알고 계실 김완기 통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잔치를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 지 궁리했습니다.

 

이예지 선생님과 김완기 통장님을 만났습니다.

통장님께서는 다년간의 주민모임 활동으로 잔치 경험이 많으셨습니다.

통장님은 주민들께 전달될 음식에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송편으로 할 거면 어르신들도 계시니까 밤보다는 설탕이나 깨로 만든 송편이 좋겠어. 빈대떡도 괜찮고.”

 

예산도 물어보시며 음식에 신경 쓰셨습니다.

통장님은 추석잔치이니 주민들께 양질의 음식이 전달되길 바라셨습니다.

통장님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누길 바라셨지만, 코로나 19로 위험부담이 큼을 이해하셨습니다.

이번 추석잔치는 완제품 음식 키트를 구입해 통장님이 이웃들께 추석인사를 드리며 음식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통장님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현명하게 하는 방법이라며 이번 추석 잔치를 적극 지지하셨습니다.

통장님은 다리를 최근에 다치시는 바람에 깁스를 사용하셨습니다.

부상임에도 추석잔치를 함께 하는 데 무리가 없다며 오히려 저희를 안심시키셨습니다.

늘 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시는 김완기 통장님의 마음에 감동했습니다.

통장님과 추석 잔치 날짜를 약속했고, 다음만남을 기약했습니다.

 

글쓴이 : 곁에있기2팀 원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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