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17. 17:51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공항동 설 잔치 준비 ① | 지역주민과 함께 준비하고 기획하기 주민자치 모임 풀꽃향기에서 설을 맞아 떡국 떡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떡국이 동네 주민의 이웃 관계가 좋아지는 데 쓰이길 바라셨습니다. 떡국 잔치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하시길 바라셨습니다. 누구와 함께하면 좋을지 궁리하며 아무에게나 무작정 부탁드리기보다 전에 알고 지내던 분들에게 여쭤보고 함께하기를 제안하고 싶었습니다. 공항동에는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송편 잔치, 김장 만들기 기술 나눔 등 공항동 내에서 많은 활동을 도와주시는 이영저 어르신. 김장 만들기 기술 나눔, 이웃에게 반찬을 만들어 나눔 해주시는 활동 등을 도와주시는 심원섭 어르신. 인형 만들기, 배추 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8. 18:17
(글쓴이 : 박혜원 사회복지사) 이 씨 어르신을 만난 후에 요리를 잘하시는 남 씨 어르신, 욕구조사하며 만난 박 씨 어르신, 길에서 오가다 만난 **슈퍼 어르신도 찾아뵙고 식사마실 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지 여쭈었습니다. “집에 아픈 사람이 있어 나는 코로나 걸리면 큰일 나요. 사람들이랑 만나는 건 좀 나중에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할 수는 있는데 좀 조심스럽지.” “나도 집에만 있기 너무 심심해서 하고 싶은데, 아들이랑 며느리가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를 못하게 해요. 얼마 전에 대장암 수술을 해서 더 걱정하기도 해요. 그래서 이걸 하려면 집에 와서 아들이랑 며느리를 설득해줘요.” 코로나19가 더욱 심각해진 상황이라 어르신들께서는 모두 참여가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8. 3. 18:02
(글쓴이 : 박혜원 사회복지사) 김 씨 어르신을 만나고 난 후 다른 어르신들도 만나 생각을 여쭤보기로 했습니다. 김 씨 어르신 다음으로 만나 뵙기로 한 분은 윤 씨 어르신입니다. 윤 씨 어르신은 작년에 공항동 주민센터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된 분입니다. 작년 주민 인터뷰 당시 식사마실에 대한 생각을 여쭤본 적이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작년 주민 인터뷰 당시 윤 씨 어르신께서는 공항동에 이사 온 지는 4년이 넘었지만 알고 지내는 이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연락이 닿는 가족도 없어 외롭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식사는 주로 밖에 나가서 사 먹는 편이라고도 하셨습니다. 당시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윤 씨 어르신께서 꼭 식사마실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슷한 연령대의 혼자 거주하는 남자 어르신을 소개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12. 9. 15:40
2019년 11월 직원들이 모여 부서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부서별로 돌아가면서 활동 내용에 관해 발표를 해주었습니다. [곁에있기팀] 곁에있기팀은 5월 30일 목요일에 상반기 부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부서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함께 무의도를 다녀왔습니다. 유채꽃도 보고 산책도 하면서 팀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분주했던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그동안 실천했던 일들을 궁리하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산책하며 생각했습니다. 각자 업무로 분주하지만 이런 시간 자주 가지면 좋겠습니다.’ ‘목적지로 향하는 길에 만난 노란 유채꽃, 처음 가보는 실미도, 맛있는 쌈밥, 추억을 소환하는 천국의 계단 촬영 세트장, 시원한 바닷바람, 바다에서 처음 해본 물수제비 뜨기, 2층 자리 편안한 의자가 있..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6. 12. 17:06
(글쓴이 : 박혜원 사회복지사) 지난 5월 30일 목요일 양원석 소장님과 만났습니다. 이어주기팀에서 근무하게 된 후 첫 컨설팅이었습니다. 현재 이어주기팀 상황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 각자 주어진 사업만 진행 - 팀 내 사업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 부족 - 팀 관리자가 공항동에 함께 나가지 못하는 상황 그동안 고민되었던 부분들 허심탄회하게 나누었습니다. 양원석 소장님께서 이어주기팀 내 상황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셨습니다. [컨설팅 결론] - 주 1회 팀 전체가 공항동에 나가 회의 진행 - 팀원이 팀의 가장이라는 생각으로, 소년소녀 팀장이라는 생각으로 업무 진행 - 팀 전체가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팀원끼리만이라도 나가기 - 박혜원 사회복지사는 이미진·신미영 사회복지사가 공항동 나갈 때 함께 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4. 8. 09:21
(글쓴이 : 정우랑 사회복지사) 지난주 목요일 양원석 소장님 만났습니다. 각 사업별 컨설팅 후, 어떻게 사업을 꾸려가고 있는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2019년 초. 사업을 어떻게 구상할지 치열하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치열하게 이야기 나눈만큼 잘해보려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 마음이 큰만큼 책임감과 부담감도 큽니다. 열심히 사업을 꾸려가고 있지만, 계획한 대로 잘 되지 않을까 봐 혹은 노력한 만큼 성과가 드러나지 않을까 봐 각자의 고민이 있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상황 담당 사회사업가의 상황 기관의 상황. 그 어느 하나 완벽하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계획했다고 해서 무조건 계획에 맞추려는 일. 때론 더 힘든 길이기도 합니다. 처음 계획과는 다르더라도 지향점에서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4. 3. 09:38
(글쓴이: 정우랑 사회복지사) 오랜만에 꿈샘누리 공방 김화경, 김수경 선생님 만났습니다. 맛난 점심식사 후, 꿈샘누리 공방 지층 비밀(?) 아지트에 모였습니다. 뜨끈한 방에 함께 이불 덮고 모여 영화 보고, 음악도 들으며, 일상을 나누는 곳. 누구나 '다락방'과 같은 비밀 공간을 꿈꾸지요. 그런 공간에 함께 모여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었습니다. 2019년 강서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중년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 '맛짱' 사업을 운영하십니다. 단순한 요리 수업이 아니라 참여 당사자 모두 스스로의 식생활을 잘 챙기시길 나아가 둘레 사람과 어울리길 바라는 마음이 있으십니다. 참여자 모집하는 걸 도와주길 복지관에 요청하셨습니다. 공항동 주민센터 이진영 주임님께 부탁했습니다. 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