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5. 28. 08:59
(글쓴이 : 정민영 사회복지사) 이재이 님은 동네에 알고 지내는 이웃이 없다고 합니다. 사회사업가는 사람들의 어울림을 생각합니다. 5월 가정의 날 잔치를 구실로 동네에 인사하고 지낼 수 있는 이웃이 한 명이라도 생기기를 바랐습니다. 이재이 님이 자기삶을 살면서도 더불어 살게 돕고 싶었습니다. 잔치 준비 회의 이재이 님에게 조심스럽게 5월 가정의 달 잔치 제안을 했습니다. 동네사람들 잔치를 하는 이유와 의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저는 잔치 같은 거 해본 적이 없어요. 저는 못 해요.” 다시 한번 설명드리니 고민을 하다가 잔치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어떤 잔치를 하면 좋을지 여러 번 의논했습니다. 이재이 님이 잘하고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와 관련된 잔치도 궁리했습니다. “저는 혼자 집에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