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11. 14. 15:28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변함없이 아름다운 경복궁 어르신 모임 '한마음'에서 경복궁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이번 해는 가을이 길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느긋하게 가을을 느낄 수 있어 기쁩니다. 어르신과 함께 경복궁 거닐며 가을에 젖어들었습니다. 한마음 모임에서 그간 즐겼던 가을은 다채롭습니다. 개화산, 행주산성, 대명포구항 여러 곳 즐겼습니다. 개화산에서는 고소한 도토리 냄새와 풀잎 향기로 기억됩니다. 행주산성은 날씨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정상에서 서울 전경을 내려다보며 장순월님이 농사지어 직접 쪄온 고구마 나눠 먹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대명포구항도 좋은 날씨 덕에 구경거리 즐기고 두손 가득히 집에 돌아왔습니다. 서로 요리 방법도 공유하고 삶의 지혜도 나눴습니다. 네 번째 나들이이자 마지막 나들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