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초대합니다」 실천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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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초대합니다'

어린이 여름여행 사회사업

 

김성미 권대익 | 185쪽 |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당신을 초대합니다 최종 원고-compressed.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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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동에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시는 골목대장이 있습니다. 

바로 황제떡볶이집 사장님입니다. 

마을인사를 구실로 관계가 맺어졌습니다. 

아이들과 간식을 먹을 때 일부러 황제떡볶이집을 찾아가려했습니다. 

저보다 먼저 아이들이 황제떡볶이집을 가자고 말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어른이 있는 곳이니까요.

- 본문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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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자사 권대익 선생님과 사회복지 대학생 김성미.

두 사람이 당사자인 아이들이 나들이 복지를 이루고 누리게 거든 이야기가 실천 사례집으로 나왔습니다.

‘단기 사회사업’은 사회복지대학생이 방학 중 4~5주간 사회사업 기관에서 수행하는 사회사업입니다.

대학생이 복지 당사자와 함께 한두 가지 단위 사업을 '복지요결'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평가까지 수행하는 실제 사회사업입니다.

①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자연력으로써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습니다.
② 그래서 수월하고 평안하고 넉넉할 뿐 아니라 “아~ 사람 사는 것 같다!”

이렇게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에 감동하게 되는 사회사업, 눈물 나게 행복한 사회사업입니다.

'당신을 초대합니다'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나들이를 이루고,

이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3, 4학년 어린이 여름 여행’ 사회사업 과정을 담은 실천 기록입니다. 

백년 만에 폭염이 다시 찾아왔다는 2018년 여름 날 김성미 실습생은 한 통의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발신자는 광길 사랑 서연 어진 우성 예은입니다. 그들의 여행에 초대해준 것입니다. 

아이들이 여행을 계획 진행 평가했습니다. 

여름 여행지를 정하고 각자 역할을 나누었습니다. 

차표를 예매하고 지하철 노선도를 익혔습니다. 

계곡 관리부서에 전화해서 취사가 가능한지 물어봅니다. 

바다여행을 가기 전 밀물과 썰물의 원리를 공부합니다. 

여행지에서 마음껏 누립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편지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다음 여행을 더 잘 누리기 위해 성찰의 시간도 가집니다.

- 머리말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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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격려 글 1

머리말 3

저자소개 4

참여 아동소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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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단기 사회사업

단기사회사업 소개 14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년 여름 단기사회사업 소개 17

선행연구

배경이론 : 복지요결 20

「우리가 날던 날」을 읽고 25

「북소리를 울려라」를 읽고 31

「내 마음속에 찾아온 봄」을 읽고 35

당사자 면접

당사자 면접 39

합동 연수 | 43

여름 여행 실천 이야기

인사

사회사업의 마중물, 인사 57

여행 준비

첫 번째 모임 : 첫걸음을 떼다 63

두 번째 모임 : 놀기 위해 태어난 아이들 67

세 번째 모임 : 놀 때는 놀고 할 때는 하고 71

네 번째 모임 : 느려도 아이들이 합니다. 78

다섯 번째 모임 : 첫 번째 계곡 여행 전날 83

가평 용추계곡 여행 90

여섯 번째 모임 : 고진감래 98

일곱 번째 모임 : 함께 사는 방화동 102

여덟 번째 모임 : 즐겁게 여행하는 방법 107

장봉도 바다 여행

여행 첫째 날 : 지금부터 진자 여행이다 113

여행 둘째 날 : 바다야 수경줄게 추억다오 122

아홉 번째 모임 : 우리들의 여행을 지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25

열 번째 모임 : 우리는 하나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129

열한 번째 모임 : 놀면서 시작하고 놀면서 끝내자 132

마무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료식 이야기

수료식 준비 136

수료식 이야기 : 수료식의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 142

복지관 수료식

기관 자체 수료식 151

방화11 단기사회사업팀 수료식 152

수료사 153

수료증 157

구슬 합동 수료식 161

못다 한 이야기

노는 날

대학생 철암 여행 167

장봉도 여행 172

여러 이야기

복지관 소개 174

강점나눔 178

비전나눔 182

맺음말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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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는 잘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수료식에서 성미가 읽어준 수료증에 진심이 담긴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도 그 마음을 읽었는지 많이 울었습니다. 

성미는 아이들을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저도 감동에 울컥했습니다. 

사회사업가가 소진되지 않는 힘은 당사자와 함께하는 인격적인 만남입니다. 

사람을 진심으로 만나는 성미는 이미 훌륭한 사회사업가의 성품과 자질을 갖고 있습니다.

- 권대익 선생님이 김성미 학생에게 준 수료증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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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학년 어린이 여름여행 ‘당신을 초대합니다’는 권대익 주임과 김성미 학생이 함께 했습니다. 

아이들과 가평 용추계곡으로, 인천 장봉도 섬으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일정, 숙박, 예산, 역할분담, 준비물까지 아이들과 함께 의논했습니다. 

아이들을 마음껏 사랑하고 표현했습니다. 

수료식에서 아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김성미 학생을 안아주었습니다. 

김성미 학생이 뿌린 사회사업 씨앗이 아이들의 마음 속에서 지역사회에서 꽃피울 겁니다. 

이 귀한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주어 고맙습니다. 

-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상진 -